가천대 인문계열 논술전형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상황과 고민 충분히 공감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심리학과나 사회복지학과처럼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논술 난이도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학교들도 있어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논술전형, 지금 시작해도 될까?
논술전형은 일반적으로 상대평가입니다. 즉, 절대적인 실력보다 같은 수준의 수험생들 사이에서 얼마나 준비가 잘 되어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수시나 정시 성적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논술을 통해 좋은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인문계열 논술은 주로 비문학 지문과 자료 분석,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객관식 중심의 국어 공부와는 다르게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훈련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수학이 출제되는 논술에 대한 부담을 말씀하셨는데, 인문논술에서 수학이 출제되지 않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에 수학 논술을 피해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 남은 시간 활용법
지금부터 6~7월까지는 논술의 기본 유형을 익히고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시기로 잡으면 좋습니다. 이후 여름방학 기간에는 실전 연습과 첨삭을 병행하면서 글쓰기 완성도를 높이고, 9월 이후에는 지원 대학을 확정해 그 학교 기출문제 위주로 집중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정시 포기는 일러
현재 성적(3모 기준 35513)이라면 정시로 중하위권 대학 일부 비인기 학과를 노려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완전히 정시를 포기하기보다는 논술+정시 병행 전략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4. 수능 최저 기준도 함께 고려
논술전형은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희망 대학의 최저 조건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최소한의 수능 준비는 병행해야 합니다.
약술형논술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아래 홈페이지 방문과 편히 댓글 달아주시면 답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