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생이 대학도 안가면 진짜 인생 망하나요 특성화고 자퇴생 출신입니다 올해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능 공부는
특성화고 자퇴생 출신입니다 올해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능 공부는 국어만 하고 있었고 다른 과목들은 노베 상태라 엄두도 못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는 자퇴를 한 이유가 제가 중학교때 공부에 흥미도 없고 ‘대학도 왜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커서 그냥 나는 대학보단 취업을 하는 게 적성에 맞겠다 이런 생각으로 진학했었습니다 입학하고 나선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학급임원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그러다가 반에 노는 애들한테 괴롭힘을 너무 심하게 당해서 공황장애+우울증이 겹쳐서 동시에 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도 빠짐없이 몇개월간 매일 들어서 작년 여름 방학 전에 자퇴하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안하다가 몇개월 지나고 또 검정고시 공부 조금조금씩 하고 수능 국어 공부 시작한지 몇개월이 지난게 현재인데요.. 제가 자퇴한 이유가 특이 케이스라서 원해서 자퇴한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도 없고 대학도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 아등바등 멍청한 머리로 공부 부여잡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 그냥 진짜 골 때리네요…
그런 상황이셨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검정고시와 수능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하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신 거네요!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이 없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지금은 먼저 한 걸음씩 나아가며 공부에 집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만약 아직 대학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다른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취업이나 기술 교육 등 다양한 길이 있을 수 있어요.
자신에 대해 한심하게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성장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셨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하셨으니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며 꿈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상담사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해보세요.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힘든 시기를 겪으셨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셨으니 자신을 믿고 나아가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