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산

다리 오금 두드러기? 오톨도톨 났어요 처음엔 다리 오금에 두드러기 같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왔고 엄청 간지러웠어요. 긁으면

2025. 4. 18. 오후 11:56:04

다리 오금 두드러기? 오톨도톨 났어요 처음엔 다리 오금에 두드러기 같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왔고 엄청 간지러웠어요. 긁으면

처음엔 다리 오금에 두드러기 같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왔고 엄청 간지러웠어요. 긁으면 주변으로만 퍼지는 거 같았어요.피부과 가서 약이랑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았는데도 이젠 전신으로 하나둘 나고 있어요. 발등, 허벅지, 팔 등 간지러워서 보면 생기고 있어요.20대 중반에 아토피 내력 없고 특정 음식 알레르기도 없습니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

아토피·화폐상습진 환자였던 남편의 곁에서 고통을 나누고 치료를 돕다 이제는 네이버 지식인으로 아토피·습진 등 만성 피부질환의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는

​

청아한의원 신나경 한의사입니다.

​

​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이며,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시라면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므로 경과를 한번 잘 살펴보시기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

특히 가려움증을 동반했다면 급성두드러기 일 수 있는데, 급성두드러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

​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계신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 호전되었다 다시금 재발 되고 있는 경우는

​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료를 보아야 가능하지만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피부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

혹 과거 아토피, 습진과 같은 면역계 피부질환 또는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문제가 있으셨다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

이 경우 이전부터 몸의 면역계가 조금씩 틀어지고 있었고,

질문자님이 눈치채지 못하고 계셨지만 몸속에서 만성 염증이 이미 조금씩 축적되는 기미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

면역력과 관련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은 증상 발생 요인이 환자분의 몸 속에 있습니다. (Ex_소화기 문제, 수면 문제 처럼 체내 열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등)

​

때문에 이렇게 몸 안에 숨어 있는 문제가 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도 치료되지 못한채 증상이 지속 방치되면,

​

갈수록 추가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신체 다른 부위까지 증상이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

​

​

​

면역계 이상반응이란 쉽게 말해 알레르기 반응을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

음식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이 특정 음식을 먹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움을 호소하시죠?

이처럼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자 면역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

그래서 아토피, 습진 등 면역계 피부질환 환자분들에게는 알레르기 검사를 먼저 권유드리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이러한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예상 요인을 미리 발견해 문제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때문인데요.

​

하지만 이러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원인이 될 만한 물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특정음식이나 집 먼지 진드기와 같은 특정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몸 상태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는지 신체 내부적인 요인까지 찾아주지는 못하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수면부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내 몸이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위장에 종양이 있거나 특정 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소화기관이 약해져있어 이것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 경우 등은 알레르기 검사 상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

이는 피검사나 기타 수치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검사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

​

따라서 우선은 질문자님의 평소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없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신 후 (평소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시는지, 식사 시간은 언제쯤인지, 규칙적인지 불규칙적인지, 간식이나 야식을 즐기지는 않는 지 등을 한 번 쭉 적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계시다면 이 또한 중단하셔야합니다.)

​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서 건강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한번 해보시고

2시 넘어서 자지 않는 수면 패턴을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

면역계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규칙적으로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먹는 것,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은 잘 알고 계시지만 수면 관리가, 수면 패턴을 잘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즉각적으로 피부에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건조, 각질, 가려움과 같은 증상들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 다음 평소 커피를 즐겨 드시거나 레드불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는 음료를 드신 다면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말기, 오후 3시 이후 마시지 않기를 한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수면의 질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더욱 타격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

온도차가 느껴지는 상태에서 증상이 유독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것 같다, 내 몸이 온도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비염을 달고 산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

평소 먹고 마시는 것을 전부 따뜻한 것 위주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대신 따뜻한 음료를, 차가운 샌드위치 보다는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음식을 드시는 식으로 관리해 보세요.

​

​

​

​그러나 이러한 관리를 해보아도 관리만으로는 증상이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지신다면,

​

​기존에 치료를 시작한지 2주~1개월이 지나도록 증상 호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듯 했으나 일정 정도 이상은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증상이 다 사라진 듯 하여 약과 연고 치료를 중단하자 다시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라면

​

약과 연고로 직접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시적으로 눌러줘도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면역계가 망가져 스스로 회복하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

​

이렇게 만성화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치료를 위해 당장 필요한 것은

내 몸에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숨겨진 문제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

​

면역계 피부 질환들은 피부질환이라 분류가 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치료를 진행해보면 피부만 치료해서는 온전한 치료가 어렵습니다.

​

피부 겉부터가 아닌, 몸속부터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래서 아토피 습진 등 면역계 피부질환을 다루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약과 연고만으로는 일정 단계이상 호전 되지 않던 만성적인 환자분들 중 한약 치료에 호전 반응을 보이는 케이스가 있는 것 또한 같은 이유입니다.

​​​

​

​

우리의 몸 안에는 또 하나의 피부 역할을 하는 ‘점막’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

피부가 외부 환경의 충격이나 유해물질들로부터 몸속을 보호하는 것처럼 체내 점막도 몸속에 들어온 나쁜 균이나 유해물질로부터 각 기관을 보호하는 면역 기능을 하는, 몸 속 장기들의 피부와 같은 존재인데요.

​

조금 이해가 쉽도록 비유를 해드리자면,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 내보내는 하수처리장과 같은 기능을 해야 하는 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결과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 발진, 수포, 가려움와 같은 증상들이에요.

​

그런데, 오염된 물이 그대로 강으로 바다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락스를 조금 붓는다고 해서 오염된 물이 깨끗해질까요? 락스가 떨어진 바로 그 부위는 일시적으로 일부 세균이 죽을 수도 있겠지만 금세 다시 오염된 물에 뒤섞이게 될 것입니다.

​

결국 정화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지 않으면 오염된 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죠. 면역계 피부질환의 치료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

점막을 손상시켜 면역계가 과민반응 하게 만드는 요인을 찾아 없애주어야 원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는 증상들 또한 더 이상 피부로 드러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과거 아토피,습진 환자였던 저희 청아한의원의 대표 원장님은 당시 ‘소화가 안 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될 때 매우 심했었고, 이것이 아토피를 유발하고 악화시켰던 주요인이셨다고 합니다.

​

​더불어 6,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도 항상 피로한 ‘수면 문제’가 동반되고 있으셨다고 해요.

​

이처럼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과잉 염증 반응을 유발 하는 원인들이 잦은 소화불량, 만성피로 같은 ‘체내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

​

겉으로 보기에는 피부 문제 같지만 알고 보면 내 몸 속에 원인이 있습니다.

쉬운 말로 환자분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 할 수 있어요.

​

​

만약 질문자님 또한 증상이 발생하기 전 후로

​

-평상시엔 소화가 잘 되다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치가 답답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비위가 약하고 소화력이 좋지 않았다.

-소화는 잘 되지만 가스가 많이 차거나 고질적으로 변비가 있어왔다.

-조금만 찬 음료를 마셔도 금세 배탈이 난다.

-긴장하면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무른 변(풀어진 변)이나 설사를 자주 본다.

-물을 조금만 잘 챙겨마셔도 금방 소변을 자주 본다

-피곤하면 곧잘 잔뇨감이 생기거나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

-생리통이 심하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부정출혈이 있다.

-언젠가부터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 같거나 조루 증상이 나타난다.

​

위와 같은 건강상의 변화나 문제가 발생하셨다면

​가장 먼저 '점막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체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살펴보셔야 합니다.

​

각각의 증상을 유발하는 신체 문제를 파악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피부 증상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지금부터는 내 몸이 정말 건강한지,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

그동안 아무리 치료를 하고 관리를 해보아도 질문자님께 나타난 증상이 낫지 않고 있었던 것은

발생 유발 요인이 방치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몸속에서 문제를 유발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답변 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자님의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한 곳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빠른 치유를 응원합니다.

​

-신나경 원장 드림

글 목록으로 돌아가기